한국일보

가볍게 떠나요

2011-07-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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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피와 무게를 최소화한 경량화 제품에 눈길이 간다. 크기와 무게는 일반 제품의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휴대가 간편해 야외활동에 가져가기 편하다. 디자인 업계 관계자는 “개인용 IT 기기에서부터 시작된 경량화 바람이 패션, 뷰티, 식음료, 가전 등 전체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량화 추세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휴가지에 가져갈 경량화 제품을 모아봤다.


■ 미니 헤어제품

헤어드라이어ㆍ고데기는 여성들의 휴가지 필수품이다. 그러나 다소 큰 부피와 무게로 불편함이 많은 점이 사실이다.


미니 헤어 드라이기와 미니 고데기는 휴대성으로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미니 미용기구를 가지고 있으면 짧은 머리, 애교머리는 물론 긴 머리까지 손쉽게 연출할 수 있어 휴가지에서도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유닉스헤어의 미니 드라이어의 경우 작은 크기와 달리 바람 조절, 음이온 기능까지 있다. 미니 고데기는 휴가지 뿐만 아니라 작고 날씬해 핸드백에 넣어 다녀도 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 초경량 운동화

여행 짐을 쌀 때 신발은 부피가 커 두 켤레 이상 가져가는 게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초경량 운동화는 부피 차지도 적고 가벼워 짐을 꾸리는데 불편함이 없다. 리복의 리얼 플렉스는 255g의 가벼운 무게로 오래 걸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세로, 가로로 접혀 가방 안에 접어 보관하기 좋다.


■ 경량 재킷

산, 계곡, 바다 등지의 여행지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자칫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방풍 재킷은 날씨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 유용하다. 아웃도어 업계가 더운 계절에도 긴팔 경량 재킷을 출시하는 이유다. 가볍고 방풍, 방수 재킷은 짐을 꾸리는데 부담이 적다.


밀레의 하이브리드 재킷은 얇고 가벼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패커블 기능이 있다. 외부의 찬 공기와 습기로부터 몸을 보호함과 동시에 통기성과 흡습ㆍ속건 기능, 방수 기능이 우수하다.


■ 휴대용 텐트

캠핑 열풍에 따라 관련 용품도 진화하고 있다. 숙식을 야외에서 해결하는 캠핑족은 준비할 것들이 많아 제품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있다. 특히 가장 부피와 무게를 차지하는 텐트의 진화가 눈부시다. 마운틴하드웨어의 스포트라이트 1 텐트는 초경량 버클과 웨빙을 사용해 자전거에 부착해도 될 만큼 휴대가 쉽다.

밀레 하이브리드 재킷
리복 리얼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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