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즘 패션‘퍼플’로 통한다

2011-07-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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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연출

보라색을 눈여겨보라!

보라색을 의미하는 퍼플(purple) 컬러가 인기다. 보라색은 고급스러운 스타일에 잘 어울려 인기가 높다. 보라색에 주목하는 이유는 특유의 세련됨 때문이다. 너무 튀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은데다 고급스러워서다.

보라색은 과거 아무에게나 허용되는 색이 아니었다. 고귀한 신분을 상징해 왕족과 귀족만이 누릴 수 있는 특수층의 컬러였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패션그룹 세정과 대한암협회는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퍼플 리번을 홍보하고 있다.


보라색의 진가는 유통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MBC ‘최고의 사랑’에서 여주인공 공효진이 신은 리복의 퍼플 운동화가 인기가 높다.

인스타 펌퓨 퓨리 제품은 수량 한정 제품임에도 공효진이 TV에서 선보인 뒤 특히 보라색 제품의 매출이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뮈샤 주얼리는 보라색으로 통일한 목걸이, 반지, 브로치 등으로 컬러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보라색이 커플룩의 인기 색으로 쓰이고 있다.

커플룩에는 보통 채도가 높은 화사한 색들이 쓰이고 있다. 보라색은 특유의 신비로움과 고급스럽게 보이는 매력이 있다.

티셔츠, 스커트 등을 비롯해 신발, 가방 등에 보라색을 덧대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보라색은 흰색, 회색, 검은색 등의 모노톤과 코디하면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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