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교지·이민목회의 수채화같은 단상

2011-06-30 (목)
크게 작게

▶ ■ 종교 신간

▶ 구본철 목사 ‘가만히 있어도’

갈릴리은혜교회(2706 W. 182nd St., Torrance)를 담임하는 구본철 목사가 수채화 같은 문체로 어렵게 생각되는 신앙의 문제들을 쉽게 풀어간 신앙서적 ‘가만히 있어도’(사진)를 출간했다.

‘가만히 있어도’는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IT 분야에서 일하다 하나님을 만난 후 1995년 도미 탤벗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및 신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가 선교지들을 방문하면서 내면에서 숙성시킨 많은 생각과 10년간 이민목회를 하면서 썼던 칼럼, 신앙간증 등을 한 데 모은 책. ‘주님을 만남’ ‘감사’ ‘캘리포니아’ ‘찬양’ ‘모스크바 일기’ ‘대만’ ‘시와 그리움’ ‘영화 단상’ 등의 챕터로 엮어져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면서 바쁘게 인생길을 달려가는 현대의 크리스천들에게 ‘주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 때 가만히 있어도 주님께서 하신다’는 메시지를 명징하게 전달한다.

2001년 사우스베이 지역에 갈릴리은혜교회를 개척,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사역을 하고 있는 구 목사는 GMU에서 신약을 강의하고 있으며 선교지에서 가르치는 일에도 열심이다.

출판감사 예배는 오는 7월9일(토) 오후 5시30분 갈릴리은혜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310)327-9399, (310)800-589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