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부터 회개합니다”

2011-06-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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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본질회복 성회 개최

외형 성장과 물질 만능주의, 금권선거 논란 등 위기에 직면한 한국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대규모 신앙집회가 열린다.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교회 본질회복성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 탓입니다. 고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서는 목회자와 성도 6,000여명이 참석해 회개와 결단의 시간을 갖는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한국교회 126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많으나 엄청난 외형적 성장에 비해 교회의 내적인 성숙이 부족했고 교회의 본질을 잃어 가고 있다는 통절한 자기반성과 회개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자성했다.

이번 집회를 주관하는 세계성령중앙협의회의 대표 회장 오범열 목사는 “한국교회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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