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의 작품 ‘노리에가와 39번가’

갤러리 리웨이(관장 데비 리)는 6월30일부터 7월30일까지 ‘인식의 풍경’(Cognitive Scapes)이란 제목의 그룹전을 개최한다.

제러미 키드, 바비 고, 사레나 바가바, 아더 크래프트, 김정한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보이는 풍경이 의식에서 다시 해석되고 표현되는 작업을 보여준다. 작가의 영혼과 심리, 경험과 해석, 표현기법에 따라 다른 풍경, 풍경 속의 의미들을 찾아가는 전시다.

제러미 키드는 조각과 회화, 사진이 접목된 작업으로 사실만이 아닌 경이로운 또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파노라마식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바비 고는 자연에서 오는 정적과 고요함에 흔들리는 인간의 영혼, 바로 그 상태를 화폭에 재현하는 방법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사레나 바가바는 혼란스런 도시의 울부짖음, 소리 없는 밤의 도시풍경, 어두운 도시의 빛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더 크래프트는 반추상적인 작품을 감정표현이 다채로운 추상기법을 이용하여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시키는 작품을 보여준다.

김정한은 사진과 같은 느낌의 극사실주의 기법을 통해 극도의 긴장감과 미니멀아트에서 볼 수 있는 간단명료함을 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6월30일 오후 6~9시.

Galerie Rheeway 3525 W. 8th St. #216 LA, CA 90005, (213)78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