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국 성공회 동성애 주교 허용

2011-06-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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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가 주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동성애 성직자를 차별하지 않기로 했다.

영국 성공회는 동성애 성직자가 독신을 유지할 경우 주교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어 다음달 열리는 총회에서 인준받기로 했다고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개인의 성적 취향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는 평등법을 반영해 제정된 이 규정은 “특정인의 성 정체성은 주교직의 적합성을 따지는데 심사 요소가 아니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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