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 꿈나무들 ‘꾀꼬리 화음’

2011-06-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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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동부 활동 ‘캘리포니아 어린이합창단’

▶ 25일 창단연주회

음악 꿈나무들 ‘꾀꼬리 화음’

이정욱 지휘자

이정욱 지휘자 1년여 지도
LA 체임버콰이어 특별출연

캘리포니아 어린이합창단(California Children’s Choir·지휘 이정욱)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로스 알토스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소수정예 17명으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어린이합창단은 첫 번째 정기연주회에서 이정욱 지휘자의 지도로 1년여 갈고 닦은 목소리로 다양한 합창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노 연주는 조혜경.


이날 콘서트에는 성인합창단인 LA 체임버콰이어가 특별출연해 성가곡과 한국민요들을 노래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새라 임양과 오드리 임양의 피아노 독주, 신하민군의 독창 공연도 있다.

2010년 2월 LA 동부지역에서 시작된 캘리포니아 어린이합창단은 이정욱 지휘자의 지도로 발성, 시창, 이론 등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훈련받고 있으며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음악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단원은 대부분 악기교육을 통해 음악성이 개발돼 있는 5∼12학년생들로 개인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베이스 바리톤 성악가인 이정욱 지휘자는 연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USC에서 합창음악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LA 체임버콰이어, 장로성가단, 나성영락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아주사 퍼시픽 대학에서 성악을, 셰퍼드 대학에서 합창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입장은 무료. 문의 (213)249-5950

로스 알토스 연합감리교회 5950 East Willow St. Long Beach,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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