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100여명 순결 서약

2011-06-09 (목)
크게 작게
성적 방종이 당연시 되는 시대를 맞아 나성열린문교회(담임목사 박헌성)는 청소년 100여명과 학부모 및 교우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성경적 순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회 측은 또 4차례에 걸친 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순결 서약식을 거행했다. 서약식에서 부모들은 자녀들의 손가락에 결혼 때까지 순결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의미의 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광훈 교육담당 목사는 “순결이 단지 육체적 차원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도 지켜야 할 덕목임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며 “부모들은 스스로 자녀들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좋은 행사가 열린 것에 대해 큰 감동을 받더라”고 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