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원로목사회 목회자상 제정 등 다양한 사업 추진

2011-06-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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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원로목사회 목회자상 제정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 남주식(왼쪽) 회장과 김상학 총무가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회장 남주식·이하 목사회)가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81년 창립돼 현역에서 은퇴한 목사 150여명이 가입돼 있는 원로목사회는 회원 간 친교와 나눔으로 후배 목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작은 선교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원로목사회는 최근 자체 6개 연구팀을 발족시켜 한인 교계 및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앞으로 한인 교계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사역자를 선정해 ‘한인 목회자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한인목사회, 각 교파(감리교, 성결교 등)의 원로목사회 등 주요 기독교 단체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에서 25년, 미국에서 17년간 목회활동을 한 남주식 회장은 “연구팀이 연구하고 토론한 내용을 책으로 엮어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겠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원로목사회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LA 한인타운 인근 영생장로교회에서 제1회 ‘효자상’ 시상식을 갖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는 황건흠씨가 효자상, 김윤경씨와 이경숙씨가 효녀상, 방혜경씨가 효부상, 성선희씨가 효서상을 각각 수상했다. (323)938-8250 남주식 목사, (213)382-4996 김상학 총무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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