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 남주식(왼쪽) 회장과 김상학 총무가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회장 남주식·이하 목사회)가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81년 창립돼 현역에서 은퇴한 목사 150여명이 가입돼 있는 원로목사회는 회원 간 친교와 나눔으로 후배 목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작은 선교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원로목사회는 최근 자체 6개 연구팀을 발족시켜 한인 교계 및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앞으로 한인 교계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사역자를 선정해 ‘한인 목회자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한인목사회, 각 교파(감리교, 성결교 등)의 원로목사회 등 주요 기독교 단체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에서 25년, 미국에서 17년간 목회활동을 한 남주식 회장은 “연구팀이 연구하고 토론한 내용을 책으로 엮어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겠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원로목사회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LA 한인타운 인근 영생장로교회에서 제1회 ‘효자상’ 시상식을 갖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는 황건흠씨가 효자상, 김윤경씨와 이경숙씨가 효녀상, 방혜경씨가 효부상, 성선희씨가 효서상을 각각 수상했다. (323)938-8250 남주식 목사, (213)382-4996 김상학 총무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