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취룩’가고‘헌터룩’왔다

2011-06-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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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판남’ 이민호 패션 따라잡기

‘개취룩’가고‘헌터룩’왔다

제이슈즈

배우 이민호가 ‘개취룩’에 이어 ‘헌터룩’으로 돌아왔다.

이민호는 지난해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매력적인 댄디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이민호는 이내 SBS-TV ‘시티헌터’로 개성있는 패션을 선보여 연예계 패셔니스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민호는 극중 복수를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이윤성 역을 맡았다. 이민호는 때론 차갑고 완벽한 모습으로, 때론 달콤하고 스위트한 이미지로 변신한다. 달콤 살벌한 이민호의 ‘헌터룩’을 살펴봤다.

■ 강한 남자로


이민호는 극중 강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인다. 이민호가 강한 남자로 변신하기 위해 선택하는 아이템은 트렌치코트와 루즈한 티셔츠다. 드라마에서 이민호가 즐겨 입는 상의는 트루젠의 재킷이다.

디자인과 디테일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깃을 세워 입어 카리스마를 추가했다. 하의는 몸에 맞춘 듯 슬림한 팬츠를 선택했다.

날렵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헌터룩’의 특징이다. 드라마에서 이민호가 즐겨 입는 상의는 트루젠의 트렌치코트다. 디자인과 디테일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깃을 세워 입어 카리스마를 추가했다.

한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클래식한 느낌의 재킷을 고른다면 싱글 버튼이 좋다. 시선을 모아줘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싱글 버튼의 슬림한 재킷은 액션 연기를 해야 하는 이민호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고 설명했다.

■ 로맨틱한 남자로

강한 남자에게도 사랑은 있다. 이민호는 박민영과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이민호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파스텔 톤의 셔츠와 비비드한 컬러의 바지를 선택했다. 핑크 셔츠의 그린 컬러 팬츠를 함께 스타일링 하면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캐릭터에 밝은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심플한 정장 스타일이지만 컬러와 디테일의 변주를 주면 새로운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다. 핑크 그린 등 색상은 봄ㆍ여름에 잘 어울리는 색이다”고 말했다.

■ 신발은 엣지있게

이민호는 차가운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 날렵한 느낌의 신발을 선택했다.
그의 신발은 영국 브랜드 제이슈즈의 제품으로 모던한 느낌을 주면서도 활동성이 좋다. 제이슈즈는 단정한 정장이나 모던한 캐주얼룩 모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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