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몽준 의원 ‘삶과 신앙’간증

2011-06-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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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기독교방송 초청 4일

미주기독교방송(대표 남철우 목사)은 오는 4일(토) 오후 4시 LA 한인타운 4가와 놀만디 애비뉴에 있는 나성한인감리교회에서 본보가 주관하는 제1회 한인 정치컨퍼런스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정몽준(사진) 의원을 초청, 그의 삶과 신앙, 정치철학 등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정 의원은 이날 선친인 고 정주영 회장에 대한 회고와 기업인, 체육인, 정치인으로서의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다.

정 의원은 정주영 회장에 대한 회고에서 “아버님은 비록 교회에 나가지는 않으셨지만 자녀들의 결혼식만은 모두 정동교회에서 올리도록 하셨다”며 “그 덕분에 지금은 가족들이 기독교 신자로 신앙이 많이 전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워싱턴 유학시절 아내가 아들에게 유아세례를 받게 해 주려고 교회에 갔다가 아버지인 내가 세례를 받지 않아 아들의 세례가 거부된 것에 큰 충격을 받고 귀국 후부터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며 아내인 김영명 권사의 영향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213)383-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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