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암 유발 가능성
2011-06-01 (수)
세계보건기구(WHO)가 휴대전화 사용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정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31일 휴대전화를 엔진 배기가스와 나란히 ‘발암 가능성 물질’로 분류하고 위험을 경고했다.
WHO 국제암연구소는 프랑스 리옹에서 8일 동안 전문가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으며, ‘발암 가능성’은 ‘발암 물질’, ‘발암 추정 물질’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등급이다.하지만 국제암연구소 전문가들은 휴대전화 사용과 암발생 연관성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내놓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WHO는 그동안 휴대전화 이용과 암발병 간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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