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허니문 TPO 스타일링

2011-05-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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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기능성 재킷’신부‘주얼리’로 포인트

결혼 시즌이다. 예식을 마친 신혼부부들은 다양한 여행지로 허니문을 떠나기 바쁘다. 신혼부부들은 허니문에서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고민이 된다. 허니문 패션도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입어야 멋스럽다. 패션업계의 전문가로부터 T.P.O에 맞는 신랑, 신부의 허니문 스타일링에 대해 조언을 구해봤다.

■ 신랑은 활동적인 격식 갖춰야

신랑은 신혼여행지에서 격식을 살리면서 일교차에 체온을 지켜주는 기능성 재킷을 트렁크에 챙긴다. 유럽 등지의 도시로의 신혼여행에는 기능성 재킷과에 가벼운 청바지면 편안한 비즈니스 캐주얼이 된다.


휴양지로의 신혼여행에는 줄무늬 티셔츠와 기능성 재킷으로 세련된 남성미를 보여줄 수 있다. 바지는 흰색을 입으면 시원한 휴양지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최윤영 선임 디자이너는 “기능성 재킷을 고를 때는 가볍고 보관이 편한지, 땀 흡수와 배출을 잘 하는지 살펴 고른다. 스니커즈와 선글라스를 더하면 멋스럽다”고 말했다.

■ 신부는 원-포인트 로맨틱

신부는 갓 결혼한 느낌을 살려 어디서든 여성스럽게 입는다. 미국, 유럽 등 많이 걷는 도심에서는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청바지로 편안한 캐주얼룩으로 연출한다.

화사한 색의 플랫슈즈는 경쾌하고 걸음도 불편하지 않다.

신혼여행에 옷을 많이 챙기기보다 액세서리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거추장스런 보석보다 심플한 목걸이, 귀고리 등 하나의 액세서리로 스타일링 한다.
휴양지에서 신부 패션은 원색에 꽃무늬, 도트무늬의 화려한 원피스로 꾸민다. 여유로운 느낌을 낼 수 있다. 굵고 커다란 뱅글이나 귀고리가 어울린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로맨틱한 허니문 스타일은 여러 개를 착용하기보다 하나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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