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얼굴솜털 한올까지 씻어라

2011-05-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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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세 어린피부 만드는 생활습관

여자 연예인의 탄력 넘치는 피부와 생기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나이를 추측하기란 쉽지 않다. 고현정은 40세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탄력 있는 피부를 자랑해 ‘피부 대통령’이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시크릿의 한선화는 초등학생과 같은 피부 나이로 화제다. 배우 김나운 역시 20대보다 팽팽한 피부로 대중의 시선을 받고 있다. 세월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피부 나이는 절대 공평하지 않다. 평소 어떻게 피부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실제 나이보다 어린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연예인이 아니라도 생활습관만 바꾼다면 10세 어린 피부 나이를 가질 수 있다.

■ 고현정 솜털 세안법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긴다.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수분 및 영양소 부족과 외부 자극이 대표적이다. 그 중 피부에 가장 직접적인 부담을 주는 외부 자극은 세안이다. 고현정은 수분 보충과 더불어 솜털 하나까지 씻어 내듯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세안하는 솜털 세안 법을 이용하고 있다. 피부 결에 따라 원을 그리듯 조심히 세안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일이 필요하다.



■ 영양 - 한선화 콩가루 우유

한선화처럼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기초적인 영양만 잘 섭취해도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한선화는 잠들기 전 콩가루를 우유에 타서 마신다. 콩을 비롯해 채소 과일 등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은 신진대사를 도우며 여성 호르몬을 분비해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게 된다.


■ 습관=운동과 자외선 차단제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은 활성산소와 자외선이다. 활성산소가 과다하면 세포막이나 단백질을 손상해 피부를 노화시킨다. 과일과 채소를 매일 충분히 섭취하며 유산소 운동을 함께 병행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를 두껍게 만들고 건조하게 한다. 멜라닌 색소를 생성시켜 기미나 잡티를 유발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한다.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JN 네오트릭 안지현 원장은 “운동과 철저한 자외선 차단 등을 반드시 생활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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