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에 정체성” 고국 체험 학교

2011-05-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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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LA 성시화 운동본부

▶ 8월10일 출발 참가자 모집

“청소년에 정체성” 고국 체험 학교

미주 LA 성시화 운동본부 이사장 최문환 장로(왼쪽)와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가 고국 체험 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모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보며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한 미주 한인 청소년 고국 체험 학교가 8월10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미주 LA 성시화 운동본부(상임 본부장 이성우 목사)는 17일 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이성우 목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고국 체험 학교는 정체성을 확립하는 성과 외에 더욱 깊은 신앙심을 가지게 하는 등 커다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면서 “한국의 주요 시설과 명소, 대학 등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또래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성시화 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문환 장로는 “이번에는 특별히 서해에서 북한의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을 견학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면서 “모국의 분단상황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 참가 희망자는 본인 항공료와 체재비를 합해 1,800달러를 부담하면 되며, 다른 경비는 전액 한국 교계에서 담당하게 된다. 신청은 운동본부 웹사이트(www.holycityusa.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사무실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신청마감: 6월30일
▲문의: (213)384-5232
▲주소: 505 S.Virgil Ave. #160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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