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아빠 꽃중년 만들어볼까

2011-05-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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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회춘선물 아이템

파더스 데이(6월19일)를 앞두고 아버지를 위한 선물이 고민이다. 평소 아버지의 주름이 눈에 띄었다면 젊음을 되찾을 만한 선물이 좋겠다. TV 속 아버지뻘 스타의 스타일에서 착안한 아이템으로 아버지 선물을 고를 수 있다.

■ 웃음 되찾을 수 있는 전동칫솔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9년 연령별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을 보면 남성은 40대와 50대가 각각 86만명, 8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치주질환을 비롯해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변색된 치아는 아버지의 자신감을 떨어트리는 요인이다.


아버지의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선물로는 전동칫솔이 그만이다. 분당 4만회의 상하진동 운동과 8,800회 좌우회전 운동이 결합된 전동칫솔은 프라그를 제거해 깨끗한 구강 건강을 도와준다.

■ 남성용 화장품도 OK

잡티 없는 피부에 대한 열망은 남자도 못지않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의 화장품 구매 증가율이 여성의 28%보다 높은 34%로 조사됐다. 특히 50대 남성들의 화장품 구매 금액이 4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가꾸는 아버지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아버지의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수분 화장품을 선물한다. 애프터 셰이빙 로션에 그쳤던 남성 화장품도 여성용만큼 다양한 기능성을 갖춰 출시되고 있다.
피부 속 세포를 재생시키고 노화를 방지해 주는 제품을 골라본다. 주름을 옅게 하고 도드라지는 모공을 줄여주는 제품도 있다. 민감한 피부의 아버지에게는 여성용 제품도 잘 맞는다. 유분이 많고 수분이 적은 남성 피부에는 여성용 수분라인이 적당하다.

■ 탈모 가능성 있으면 모발 관리제품

모발 관리 제품도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머릿결이 푸석하고 탈모가 발생하기 쉬운 아버지를 위한 남성 전용 제품이 필요하다. 그루밍(자신을 가꾸는 남성) 파파를 위한 헤어제품은 모발, 모근까지 관리해 탈모, 비듬, 머릿결 관리를 해준다.

탈모 위험도가 높은 지성 두피, 비듬 두피, 가는 모발용에 사용하는 전문 샴푸가 따로 있고, 라인에 따라 트리트먼트 제품을 곁들인다. 전용 샴푸를 손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머리 구석구석을 마사지 하듯 문지르고 1분 정도 그대로 둔다. 두피의 때를 불린 다음 머리를 깨끗하게 헹구고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두피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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