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삼환 목사 초청 연합집회 성료

2011-05-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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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초청 연합집회 성료

김삼환 목사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최한 집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김삼환 목사(서울 명성교회 담임) 초청 한인교회 연합 집회가 지난 5~8일 남가주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렸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민종기 목사) 주최로 웨스트힐장로교회, 은혜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선한목자장로교회, 충현선교교회, 주님의영광교회 등에서 가진 집회에서 김 목사는 작년 1월 한국 종교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경험 등을 나누면서 “어려운 시절일수록 믿음으로 기도의 창문을 열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설교했다.

교협 총무 박세헌 목사는 “이번 집회는 각 지역교회에서 열렸지만 교계가 하나 되어 행사를 준비하고 개최한 덕에 다른 교회 교인들도 많이 참석한 연합행사라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는 집회가 끝난 후 9일 타운 내 JJ 그랜드 호텔에서 행사 기획위원을 맡았던 박희민, 김상학, 정해진, 민종기 목사 등 약 40명을 초청한 가운데 조찬을 주최, 교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목사는 “2007년 12월 발생한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때 전체 130만명의 자원봉사자 중 80만명이 크리스천이었다”며 “한국교회나 남가주 한인교회나 모두가 지켜보는 위치에 있음을 기억하고 본이 되어야 한다. 이제는 행함이 있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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