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신대생들 “한기총 해체하라”

2011-05-09 (월)
크게 작게
금권선거 논란에 휩싸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독교 계열 총신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한기총 해체와 합동 교단의 한기총 탈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최근 냈다.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웍’에 따르면 총신대 졸업생과 재학생 27명은 성명을 통해 “한기총 금권선거의 장본인인 길자연 목사 및 이 사건에 연루된 해당 목사들은 금권선거 혐의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라”면서 한기총 해체를 촉구했다.

한기총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합동 교단에는 “당장 지지 입장을 철회하고 한기총에서 탈퇴하라”고 요구하고 “합동 교단에서 한기총 탈퇴 및 이번 사건 해당자 처리와 관련한 움직임이 없다면 이에 항거하는 서명 운동 및 다각적인 비판 운동을 시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