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당 예식 우아한 투피스+코사지 ‘고품격’

2011-05-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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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장별 하객 스타일링

결혼시즌의 시작이다. 결혼식 일정으로 달력을 채운다. 결혼식 참석에 고민할 것은 축의금 봉투보다 T.P.O.에 맞는 차림새다. 온라인 샤핑몰 스타일티바(www.styletiba.com)의 홍세화 팀장은 “결혼식에 무조건 화려한 스타일링은 금물이다. 하객의 스타일도 결혼식의 일부인 만큼 식장 분위기에 따라 연출한다”고 조언했다.

■ 고풍스런 성당식 - 고급스러운 투피스

성당 결혼식은 예의를 갖춘다. 고풍스러운 성당 예식에는 튀지 않으면서 우아한 투피스가 적당하다.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형 재킷에 화사한 화이트 시폰 블라우스와 군청색 슬림스커트를 매치해 입는다. 평소 입는 기본 아이템들이라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다. 조화로운 색의 배합으로 상하의가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 브로치나 코사지를 포인트로 활용하면 화려함이 배가된다.


■ 화려한 호텔 - 컬러 원피스

호텔 예식은 일반 예식장에 비해 조명과 장식이 훨씬 화려하다. 색감이 강조되는 원피스로 세련미를 살린다. 보라색의 레이스 원피스에 투 버튼의 화이트 재킷을 입으면 밝은 조명 아래서도 돋보이는 룩으로 보일 수 있다. 과감한 장식의 귀고리와 팔찌를 착용한다. 글래디에이터 슈즈나 클러치백을 들어도 과하지 않다.

■ 조용한 하우스 - 트렌드 스타일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하우스 웨딩에는 격식을 따르기보다 유행에 민감한 트렌디 스타일로 입어야 멋스럽다. 테일러드 컬러의 핑크색 시폰 재킷과 칠부 소매의 흰 블라우스, 하이웨스트 숏팬츠로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간소화하되 대신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다. 늘어지는 느낌이 나는 숄더백은 시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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