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준호 억울하다… 불화라니?

2011-05-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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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배우 정준호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 MBC 드림센터에서 <놀러와> 녹화에 앞서 취재진에게 부인 이하정 MBC 아나운서와의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정준호는 사업가 박모씨와 재벌가 유부녀 B씨와의 고소 사건에 언급돼 구설에 올랐다.

정준호는 "아침이 되면 음식을 함께 만들고 운동을 한다"면서 "하루하루를 단꿈에 젖어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준호는 소송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준호는 "사업체도 몇 개 하다 보니 여러 분야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호텔 매니지먼트를 필요로 하는 지인이 (나에게)호텔 비즈니스를 위탁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는 자리에 모르는 사람도 몇몇 나왔다"고 말했다.

당시 자리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소송이 벌어졌고 이들이 진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로 도움을 주려고 나간 자리에서 술도 한 잔 할 수 있고 필요 이상의 친근감도 표현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3일 한 매체는 이 자리에 있었던 박모씨가 함께 자리한 유부녀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이 과정에서 B씨와 정준호가 심상치 않은 관계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정준호와 B씨가 스킨십을 주고 받고 집에도 함께 갔다는 선정적인 발언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B씨에 대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감정에 치우치다 보면 없던 일도 있는 것처럼 말하게 된다"면서 "원활하게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잘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도 그렇고 주변 분들이 걱정을 상당히 걱정을 했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이하정 아나운서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웃었다. 그는 "오히려 나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더 견고한 부부생활을 하라고 이런 시련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9일 전파를 탈 <놀러와> ‘신혼살림’ 특집을 녹화했다. 두 사람은 이날 나란히 대기실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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