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문집 발간
2011-05-02 (월) 12:00:00
‘우담바라 제15집’(사진)이 최근 발간됐다.
지난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불교 신행단체 우담바라회(회장 박관중)가 펴낸 이 문집에는 시, 수필, 칼럼, 소설 등 다채로운 글이 담겨 있다.
회원들은 삶 속에서 깨달은 바를 여러 문학형식을 빌어 나누기도 하고 미주 한인 불교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 대만의 불교 자선단체로 재난구조, 의료봉사, 교육, 문화 활동을 벌이는 ‘자제공덕회’를 소개했다.
설악산 신흥사를 그린 조병수 화백의 동양화 표지그림과 남가주불교사원 연합회 회장 만성 스님의 ‘불자의 마음가짐’이라는 글도 만날 수 있다.
박관중 회장은 “미국 전체의 추세와는 반대로 한인 불교계는 움츠러들고 있지만 누군가가 우리의 작은 외침을 들을 것”이라는 말로 문집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