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습 먼저” “커버 먼저”

2011-04-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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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TV의 선명한 화질로 배우들의 모공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선명한 화질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무결점 피부로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는 여우들이 있다. 바로 이민정과 이수경이 그 주인공이다. 두 배우는 맑고 깨끗한 피부로 화장품 광고의 메인 모델로 발탁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두 사람만의 특별한 피부 관리 노하우를 살펴봤다.

민정 물 틈틈이 섭취·각질케어 잊지 말기
수경 비비크림·에센스 2:1로 섞어 바르기

▲ 이민정 = 각질 케어와 수분 공급


맑고 건강한 피부를 자랑하는 이민정에게도 고민은 있다. 이민정 측에 따르면 이민정은 피부가 얇고 예민한 편이라 평소에도 관리를 게을리 할 수 없다. 이민정이 피부 관리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수분 공급이다. 수분이 많은 기초 제품을 사용해 꾸준히 건조함을 채워주고 있다.

이민정 측 관계자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함량이 높은 기초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각질 발생이 잦은 요즘에는 수분제품의 흡수를 돕기 위해 매일 각질 케어를 잊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스킨푸드의 골드키위 클리어링 토너로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한 후 토너로 수분 공급을 한다. 저녁에는 수분과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마사지해 준다.

골드키위 세럼과 골드키위 크림을 섞어서 발라주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촉촉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수분 집중관리가 필요할 때는 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저녁 세안 후 기초 손질 마지막 단계에서 수분 팩을 사용하면 피부가 쉴 수 있게 된다.

▶ 이수경 = 비비크림과 에센스로 활용

이수경은 잡티 하나 없이 맑은 피부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수경의 무결점 피부 비결은 커버력을 중시한 메이컵에 있다. 이수경은 기초화장 후 메이컵 베이스를 바르는 단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수경은 비비 크림과 에센스를 이용해 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있다.
먼저 피부 톤에 맞는 메이컵 베이스를 선택해야 한다. 메이컵 베이스가 피부에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두는 게 중요하다. 이후 비비크림과 에센스를 섞어준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에는 비비크림이 피부에 겉돌 수 있기 때문이다. 비비크림과 에센스를 2:1의 비율로 섞은 후 피부 결을 따라 발라주는 것이 방법이다.


이수경의 측근은 “손바닥을 마찰시켜 열을 내 30초 정도 얼굴을 감싸 흡수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베이스 전과 후에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수경이 사용하는 제품은 A.H.C 인텐스 컨튜어 밤 제품이다. 리퀴드 타임의 베이스 제품으로 커버력이 좋아 잡티 제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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