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협-기독교병원협 의료관광 MOU 체결

2011-04-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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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목회자·사모 20~50% 할인

교협-기독교병원협 의료관광 MOU 체결

남가주교협은 지난 21일 대한기독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교협의 김성일 부회장, 변영익 수석부회장, 민종기 회장, 대학기독병원협회의 박상은 회장, 고현 샘병원 팀장, 엄기서 교협 부회장.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민종기 목사)가 한국의 대한기독병원협회와 의료관광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교협은 지난 21일 타운 내 JJ 그랜드 호텔에서 가진 대한기독병원협회와 업무협약 조인식을 통해 모국을 방문하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30개 회원기관을 이용할 경우 좋은 의료수가에 종합검진 및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협회에는 세브란스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을 비롯, 분당 샘병원, 원주 기독병원, 전주 예수병원, 안동 기독병원, 여수 애양병원 등이 가입돼 있다.


민종기 교협회장은 “한국 초창기 기독교와 역사를 함께 하는 협회와 협조 관계를 수립하게 돼 기쁘다. 오늘의 작은 만남이 장차 큰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고향인 강원도 홍천에서 자랄 때 기독병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는 변영익 교협 수석부회장은 “이번 일이 잘 진행돼 목회자 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많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샘병원 의료원장이기도 한 박상은 대한기독병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미주 한인 크리스천들이 영·육 간에 강건한 인생을 살도록 하는 일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로 목사 및 사모들은 이들 병원에서 종합검진 50%, 진료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의 (877)839-6365 티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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