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다도, 세계 차 페스티벌서 시연

2011-04-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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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3일 컬버시티 오프닝서

한국 다도, 세계 차 페스티벌서 시연

마크 모리스 댄스그룹의 ‘알레그로’공연 모습.

전 세계 차(tea)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쿨러브 티 러버스 페스티벌’(Kulov’s Annual Tea Lovers Festival)의 오프닝 리셉션에서 한국의 다도가 시연된다.

한국 차 전문가인 김연옥씨와 한국 다도회(Yeonok Kim and Hankook Tea Company)는 오는 5월13일 오후 7시부터 컬버시티의 유명한 카페 겸 갤러리 ‘로열/T’(Royal/T)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의 VIP 오프닝 리셉션에서 ‘한국의 다도’(Tea Tasting: The Korean Way of Tea)의 시연과 시음회를 30분씩 4회에 걸쳐 선보인다.

쿨러브 티 페스티벌은 차와 관계된 음식과 문화, 상품, 시음, 강연 등이 사흘 동안 계속되는 축제로, 지난해 1,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주류사회의 차 애호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행사다.


13일 오프닝에 이어 14일과 15일 이틀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많은 차의 세계에 관해 전문가들로부터 시음과 강의를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LA뿐만 아니라 라스베가스의 유명 티샵 및 상점들이 참가, 원하는 차를 블렌딩 해보는 웍샵으로부터 차를 마시며 명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웍샵에 이르기까지 인도, 중국, 일본, 영국 등지의 다양한 차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유명한 디저트와 차 전문점 ‘진 파티세리’(Jin Patisserie)의 셰프 오너 크리스티 추(Kristy Choo)의 티 랩 시간도 있다.

행사 입장은 무료지만 시음(tea tastings), 공부(tea studies), 연구(tea labs) 등의 프로그램 참가비는 각각 10~25달러다.

www.kulovteafest.com (310)699-7271
Royal/T 8910 Washington Blvd. Culver City, CA 90232, (310)559-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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