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젊은이들에게 새 삶 선사

2011-04-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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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서부교회 22~23일

▶ 뉴라이프 페스티벌 개최

나성서부교회(담임목사 이정현·1218 S. Fairfax Ave., LA) EM(English Ministry·영어 청년대학부)은 오는 22(금)~23일(토) 이틀간 ‘뉴라이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et My People Go!’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한인타운 서쪽에 자리잡은 이 교회가 복음을 모르는 젊은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축제. 오후 5~6시 펠로십, 6~7시 무료 바비큐 디너, 7시30분~9시30분 예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타인종도 참석하게 될 이 행사에는 LA 경찰국장을 지내고 3선 시의원으로 활약 중인 버나드 팍스가 둘째 날 기조연설을 하고, 패사디나에 있는 PIHOP의 디렉터인 크리스 에반스가 강사로 나와 마약과 음주로 얼룩진 하루하루를 살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계기로 하나님께 돌아온 자신의 삶을 영어로 간증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EM 담당 데이빗 조수아 이 목사는 “한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면서 무너진 가정 출신으로 부모님과의 관계도 안 좋고 마약이나 술, 갱 폭력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마음이 아팠다”며 “신세대들에게 어필하는 분위기로 펼쳐지는 이번 집회에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많이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UC버클리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졸업하고 10년 이상 청소년, 대학생, 히스패닉 주민 등을 위해 사역해 온그는 “1,000명을 참석시키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매년 뉴라이프 페스티벌을 열어 한인 2세들이 어둠에서 해방되어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213)703-9189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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