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랑으로 세상 정복”

2011-04-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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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절 메시지

▶ 박효우 목사 <남가주목사회장·풍성한교회>

할렐루야! 남가주의 모든 목회자, 모든 성도들과 더불어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활의 계절을 맞이하여 만물이 생동하고 약동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와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묵묵히 십자가 위에서 그 피와 물을 다 쏟으시고 죽으신 후 무덤에 묻혀 장사되셨으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아나게 하셔서 슬픈 자에게 기쁨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평안을, 의심하는 자에게 믿음을, 실패한 자에게 용기를, 절망한 자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모두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새 사람이 됩니다.


부활의 예수님이 우리의 곁에 계신다는 사실이 최고의 희망입니다. 부활의 신앙은 고난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고난의 밤에도 희망의 아침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활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도 불쌍히 여기시며 보혈의 피를 아낌없이 흘리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세상을 이겨야 합니다. 사랑이 승리합니다. 그 사랑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활은 화해와 용서입니다. 지금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2011년 부활절을 맞아 내가 먼저 손길을 내미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주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어둠과 죄악,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이 조국과 한인사회,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모든 한인 디아스포라 위에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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