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근본을 알아야 한다

2011-04-07 (목) 12:00:00
크게 작게
요사이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여러 사람의 글을 통해 비난당하는 것을 본다. 우리는 모든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예를 들면 대통령이 조찬기도회에서 두 무릎을 꿇고 기도한 장면을 가지고 말들이 많다. 조찬기도회 자체를 안다면 누가 누구에게 무릎을 꿇게 했다고 탓할 것이 없다. 예배는 그 원뜻대로 이미 참석자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이다.

기도회에 대통령이 왜 참석했느냐를 놓고 시비하면 문제가 될지 모르지만 무릎을 꿇었다는 자체로 시비를 하는 것은 근본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본다. 더 이상 이런 문제로 서로에게 짐을 지우지 말자.

이슬람 채권법도 말하자면 불법을 종교의 이름으로 행하는데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눈감아 주는 것이다. 이슬람 교회법은 세상법이나 국가의 법위에 있다. 거기에다 많은 오일머니를 가지고 작은 나라나 가난한 나라에 소리 없이 들어가 저들을 식민지화 하는 것을 우리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보아 왔다. 그리고 저들은 다음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이다.


또 일본은 지금 재난 속에서 많은 아픔을 겪고 있다. 그래서 기도하고, 도울 길을 찾고 있다. 무서운 재난을 보면서 원인을 말하는 것은 저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다시는 이런 재난이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나오는 외침이다. 기독교와 관계없이 재난이 있으면 하늘의 벌이라 생각하고 모두가 잘못을 돌아보는 것이 일반적 자세다. 근본을 이해하면 하등의 시비가 있을 수 없다.


한재홍/ 목사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