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트도 긴머리도 ‘볼륨 높여라

2011-03-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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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봄 헤어스타일 8선

볼륨을 높여라!

올 봄에는 어떤 헤어스타일이 유행할까? 지난해 클래식 무드의 영향으로 단정하고 차분한 스타일이 강세였다면 새 봄에는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가 지배할 전망이다. 올해는 트렌드가 없는 게 트렌드라 할 정도로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건강하고 윤기 있는 볼륨 헤어, 리드미컬한 섀기 커트, 분할에 따라 180도 이미지가 달라지는 스타일 등 개성에 맞는 머리 모양을 잘 찾는 게 중요하다.

봄을 위한 헤어스타일은 8가지. 볼륨을 살린 빅 웨이브 헤어는 마치 과거의 유행을 재연한 듯하다. 과장된 볼륨이 얼굴을 갸름하고 작게 보이게 한다.
숏 웨이트 스타일은 사랑스럽고 여성스럽다. 꽃들이 피는 봄처럼 발랄함을 느낄 수 있다.


땋은 머리를 일컫는 브레이드 스타일은 모발의 길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액세서리를 활용해 땋으면 더욱 여성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규칙 없이 자유자재로 가르마의 변화를 주는 숏커트는 보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헤어스타일로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는 재미있는 헤어스타일이다. 모발 전체의 길이를 다르게 층을 낸 그런지 스타일 커트는 자유분방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두상의 가운데 볼륨을 띄우고 머리끝을 가볍게 말아주면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찰랑거리는 머리결이 매력적인 매끈한 슬릭 헤어 역시 볼륨을 살려 드라이 한다.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일 수 있는 비법이다. 볼륨을 살리는 헤어스타일에는 수분과 영양을 제대로 공급해야 탄력 있고 건강하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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