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이 메이컵‘오일’로 지워라

2011-03-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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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가 케어’로 5세 줄이기 노하우

‘동안’이 각광받는 시대다. 작은 얼굴, 흰 피부, 주름 없는 눈가 등이 동안의 조건이다. 20대 중ㆍ후반부터는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어 미리부터 주름 관리를 해야 한다. 주름은 한번 생기면 회복이 힘든데 이를 방치하면 노화 현상이 빨라진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꾸준히 조기 관리를 한다. 특히 눈가의 주름은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어 지금부터 관리를 철저히 하면 지금보다 다섯 살 어려 보일 수 있다.



■ 많이 웃기


얼굴에는 수십 가지 표정이 있다. 표정을 짓는 것 자체가 주름을 만드는 현상이다. 그러나 주름이 싫다고 표정을 짓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예쁜 표정은 나이가 덜 늙어 보이는 주름을 만든다. 이마 미간 입가의 8자 주름은 찌푸린 표정에서 온다.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노안 주름인 셈이다. 밝고 웃는 표정은 예쁜 인상을 만들 뿐 아니라 주름도 덜 생긴다.

■ 철저한 눈가 세안

눈가 세안에 신경을 쓴다. 얼굴 피부는 두꺼운데다 콜라겐 성분이 많고 피지의 분비도 많다. 반면 눈가는 보호막이 거의 없어 피부가 얇다. 수많은 표정으로 움직임이 많아 주름이 생긴다.

눈을 위한 제품을 바를 때나 세안할 때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다. 눈 화장을 지울 때 손으로 비비지 말고 화장 솜에 오일을 적셔 눈두덩이에 올려 녹인다. 마스카라 세안은 속눈썹 뿌리에서 끝을 향해 잔여물을 닦아낸다. 속눈썹 부위가 잘 닦이지 않으면 면봉에 리무버를 묻혀 말끔하게 지운다.

면봉에 클렌징 오일을 넣은 제품은 수정 메이크업이나 세안할 때 자극 없이 지울 수 있는 기특한 화장품이다.

■ 다크서클ㆍ붓기

눈 부위 노화 현상인 다크 서클이나 붓기는 주름과 달리 관리만 잘하면 재생이 가능하다.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감을 덜고 다크 전용 제품을 꾸준히 바르며 관리한다.


젤 상태의 눈 전용 팩은 눈 밑 부분에 쉽게 밀착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분을 공급해 탱탱한 눈가를 만들 수 있다. 눈이 부은 아침에는 붓기를 없애는 제품을 바르거나 녹차 티백을 차갑게 해 눈 위에 올려둔다. 녹차의 비타민과 수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붓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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