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법주사 불교문화교육관 낙성

2011-03-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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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여명 수용 가능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10일(한국 시간) 자승 총무원장과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문화교육관인 능인전을 낙성했다.

이 사찰이 38억7,500만원을 들여 1,993평방미터의 터에 지상·지하 각 1층(건축 연면적 1,364평방미터) 규모로 건립한 교육관은 한꺼번에 3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소와 식당, 설법전, 강당 등을 갖췄다.

사찰 관계자는 “새로 준공된 교육관은 현대식 화장실·샤워장 등을 갖춰 템플스테이는 물론 기업 연수단 등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자성과 쇄신결사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자승 스님은 “현 정권에서 불교가 홀대받는 것은 스스로 화합·결속하지 못했고 사회적 역할도 미흡했기 때문”이라면서 “불교계가 자성과 쇄신결사를 통해 국민과 사회의 신뢰를 되찾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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