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라디오 질 높여야
2011-03-05 (토) 12:00:00
전 세계에서 한인 수가 가장 많다고 하는 LA는 커뮤니티 규모에 비교해 볼 때 한인을 상대로 하는 라디오 방송의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다.
시간이 흐르면 좀 나아지겠지 한 것이 벌써 오래 전 일이 된 것 같다. 특히 직직거리는 소리에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잦다. 출퇴근 시간대, 저녁시간, 주말, 또 코리아타운은 사정이 조금 나을 수도 있겠지만 교외로 나가면 소음방송이 됨을 부인하기 어렵다.
커뮤니티 내에서도 벌써 몇 번째 저주파 방송이 생겨났다 사라지길 반복했지만 매번 일보전진 후 이보후퇴 내지는 답보상태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방송의 최첨단을 달리는 미국에서 마치 계엄령 분위기를 내는 방송중단 멘트는 정말 청취자들을 아연하게 한다.
한인사회엔 주류 미디어에 밀리지 않는 훌륭한 신문 방송사들이 여럿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저주파 채널을 이리저리 옮기는 것은 그만 둘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아울러 질이 낮은 광고성 인터뷰나 토크쇼 등도 차제에 조정이 가능했으면 한다.
스티브 최/ 자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