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어퍼이스트 박물관등 인근 위치
▶ 전국서 두 번째
맨하탄 어퍼이스트 지역이 뉴욕시에서 가장 비싼 동네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자료 전문 분석기관인 ‘로케이션’사가 4일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맨하탄 파크 애비뉴와 5애비뉴 사이 이스트 70가부터 77가까지 포함하는 우편번호 10021 구역의 주택 중간가치가 280만 달러로 306만 달러를 기록한 로스앤젤레스의 베버리 힐즈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비쌌다. 맨하탄 어퍼이스트 지역이 가장 비싼 이유로는 맨하탄 센트럴팍과 박물관 등 각종 문화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규모 쇼핑몰 등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곳은 빌 코즈비, 캐롤라인 케네디 등 각계 유명인들이 일찌감치 둥지를 튼 곳으로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 밀집지역의 주택 중간가치와 비교하면 최대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베이사이드의 주택가치 중간가는 74만4,230달러, 플러싱은 58만4,590달러, 뉴저지 팰팍은 57만1,048달러, 포트리는 43만9,480달러 등이었다. 이중 베이사이드는 최근 10년
간 주택가치가 15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전체의 주택가치 중간가는 32만3,266달러로 뉴저지의 37만9,724달러보다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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