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봄엔 레이스 꽃무늬 속옷

2011-02-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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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색 등 로맨틱 스타일 인기

속옷에 여성스러움이 피었다.

속옷 브랜드들이 봄을 맞아 화려한 꽃무늬, 선명한 색상 등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화사한 봄을 상징하듯 화이트, 핑크, 오렌지, 옐로, 그린 등의 색상과 꽃무늬, 레이스 등으로 포인트를 준 속옷들이 눈에 띈다.

■ 우아한 로맨틱 스타일


로맨틱한 속옷으로 설레는 봄을 표현할 수 있다. 풍성한 레이스와 셔링 장식으로 여성미를 강조한 제품들이 있다.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은 화사한 라이트 그린 색에 레이스와 셔링 장식을 더한 속옷으로 상큼함과 로맨틱함을 강조했다.

가슴을 강조하는 스타컵 브라와 일반 몰드 브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슬립 안에 브래지어의 컵을 넣은 란제리로 기능성을 더해 눈길을 끈다. 비비안은 섹시하게 비치는 시폰 원단에 사랑스러운 분홍색과 섬세한 캐미컬 자수와 큐빅 장식을 더해 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르페는 레이스로 섹시미를 강조한 속옷을 출시했다. 브래지어의 상단에 은색 레이스를 덧대 세련된 분위기를 냈다.

■ 알록달록 컬러 스타일

선명한 비비드 색으로 여성미를 강조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보디가드는 오렌지색으로 피부톤을 밝게 살려주는 MW 세트로 젊은 여성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에블린 역시 오렌지색과 레이스, 자수 장식이 디자인된 ‘보여주고 싶은 속옷’을 내놨다.

브래지어 컵의 셔링 장식이 볼륨 효과를 더하고 어깨 끈의 레이스가 로맨틱하다. 미싱도로시는 개나리처럼 밝은 노란색에 일명 ‘땡땡이’(도트)무늬로 발랄한 느낌을 냈다. 브라의 컵 상변에서 어깨 끈까지 주름의 프릴을 달아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 꽃무늬로 화려한 스타일

유난했던 겨울 추위를 잊으려는 듯 속옷에 꽃들이 활짝 피었다. 꽃무늬는 여성스러울 뿐만 아니라 유행을 타지 않는다. 꽃무늬는 어떤 소재와도 잘 어울려 속옷 디자인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요소다. 올 봄에는 광택 나는 소재에 꽃무늬가 있는 속옷을 고른다. 레이스나 새틴 소재가 적당하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속옷으로 설레는 봄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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