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밝고 활기찬 소녀풍 패션 뜬다

2011-02-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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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활기찬 소녀풍 패션 뜬다

올해는 소녀적인 모습이 담긴 젊고 활기찬 패션이 여성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올 봄ㆍ여름의 여성 패션은 ‘세련된 여성미’로 간단히 정의된다. 이는 여성스럽고 로맨틱하며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지난 시즌부터 강조된 미니멀 스타일은 다시 보헤미안 룩이나 자유분방한 펑키 룩으로 세분화된다. 또 여성미를 극대화한 레이디 라이크 룩, 빈티지 룩이 재해석돼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 봄ㆍ여름의 패션 트렌드와 주요 흐름, 상반기 유행 아이템을 미리 살펴봤다.

■ 레이스ㆍ러플 블라우스

올 봄에도 로맨틱한 스타일이 지속된다. 레이스, 러플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이스는 우아함의 대명사로 장식적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화려한 소재다. 레이스 블라우스는 전체적으로 활용한 스타일과 부분적인 장식의 스타일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 활기찬 레이디 라이크룩

지난해 선보인 레이디 라이크룩이 기품과 격조를 강조했다면, 올해는 소녀적인 모습이 담겨 훨씬 젊고 활기차다. 퍼프 소매, 러플과 프릴이 잔잔하게 장식된 블라우스와 카디건, 플레어 스커트 등의 캐주얼한 감각이 가미된 옷들이 시선을 모은다.

■ 경쾌한 크롭트(Cropped)

짧은 길이의 경쾌함은 올해도 계속된다. 캐주얼한 스타일에서 찾을 수 있던 지난해와 달리 정장으로 확대돼 나타난다. 소매나 바지의 길이를 짧게 하고 밑단과 장식이 다양할 전망이다. 재킷의 경우 총 길이가 짧은 대신 다소 넉넉한 실루엣으로 변형돼 가볍게 걸치는 스타일이 강세다. 바지 역시 7부, 9부로 발목 위에서 시원하게 끊긴 바지가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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