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 먹은’ 촉촉한 피부로 노화 막자

2011-02-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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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초년생 피부 관리법

‘물 먹은’ 촉촉한 피부로 노화 막자

아직 노화가 진행되지 않은 20대 초반 때는 피부상태를 유지하고 기초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사회 초년병들의 설렘은 누구보다 클 터. 이들은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목표로 학창시절 공부 때문에 바빠서 미뤄둔 외모 가꾸기에 분주하다.

나이만으로 충분히 예쁜 20대 초반 여성들에게도 피부 고민은 분명 있다. 민낯이나 다름없던 여린 피부에 갑작스런 화장을 하면 자칫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먼저 기초부터 탄탄히 피부를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청초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과다한 영양공급보다 수분관리 중요
여드름 피부는 향균기능 화장품 사용


■ 기초 튼튼 생활 피부 관리법

아직 노화가 진행되지 않은 이 시기에는 피부상태를 유지하고, 기초관리를 제대로 하는 게 관건이다. 섣부르게 피부 관리를 위해 나이에 맞지 않은 고가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거나 과한 영양공급을 할 필요가 없다.

이 시기에는 수분 관리를 꼼꼼히 한다. 피부의 수분은 노화가 시작되면 급격히 떨어진다. 때문에 이때부터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준다. 세안 후 수분 에센스, 크림을 꼭 발라 촉촉하게 보습해 준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도 습관을 들인다. 자외선 차단제 없이 야외에 나가지 않는다. 맨 얼굴에도 자외선 차단제만은 꼭 바른다. 자외선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기미, 잡티를 만들고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만드는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 사춘기 여드름부터 성인 여드름까지 관리법

20대 초반은 과도한 피지 발생으로 인한 사춘기 여드름이 남아 있을 때다. 이 여드름이 만약 25세 이후에도 계속되면 성인 여드름으로 발전한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 잦은 음주 등의 불규칙한 생활에서 야기된다.

여드름을 줄이려면 항균기능의 트러블 피부 화장품과 함께 철저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세안할 때는 미온수로 닦고, 거품으로 닦아 모공을 깨끗하게 한다.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없애면 자연스레 여드름도 줄어든다.

■ 정기적인 전문 에스테틱 발걸음

피부 노화의 시기가 환경오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전문적인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연령대도 이와 비례해 낮아지는 추세다. 자신에게 맞는 피부 관리프로그램을 찾아 에스테틱을 찾는 20대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대학가에 피부관리 샵이 많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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