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헝가리 지상파에서 또 한국드라마 방송

2011-02-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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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선덕여왕’ 이어 이달말 `동이’

중ㆍ동유럽 헝가리에서 우리나라 드라마가 연이어 방송되면서 한류가 유럽대륙에서도 기회를 찾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헝가리 국영방송 MTV가 오는 28일부터 주5회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30분부터 MBC에서 방송됐던 드라마 `동이’(연출 이병훈)를 방송한다고 서정하 주헝가리 한국대사가 8일 전했다.


서 대사는 "지난달 방송을 마친 드라마 `선덕여왕’이 시청률 9.6%로 호응을 얻은 것을 계기로 세 번째 한국 드라마 `동이’를 이달 말 신규드라마로 편성하기로 했다고 발라스 메드베스키 MTV 사장이 밝혔다"고 전했다.

MTV는 지난해 10월부터 65편짜리 드라마 `선덕여왕’을 오후 5시30분~6시30분 주 5회 방송해왔다.

앞서 MTV는 지난 2008년 오전시간대 헝가리 시청자들에게 선을 뵌 `대장금’이 예상치 않은 흥행을 거두자 방송시간을 저녁으로 옮겨 두 차례나 재방송한 바 있다.

서 대사는 "한류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유럽에서 우리나라 드라마가 세 편이나 방송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헝가리 국민의 높은 관심이 유럽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는 기회가 됐으면 싶다"고 말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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