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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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네임병원 코리아 메디컬 프로그램 3주년 기념행사

2011-01-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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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건강지킴이 계속될 것”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이사 최경희)의 3주년 기념 행사가 25일 뉴저지 홀리네임병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한인 커뮤니티 리더 및 병원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자리한 이번 행사에서 최경희 이사는 “지난 2010년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을 통해 진료를 받은 한인 진료 건수는 3만3,000건으로 3년 전에 비해 약 65% 증가했다”며 “후원자들에 감사하며 2011년에도 한인 사회 건강지킴이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이클 마론 CEO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이미 뉴저지 각 지역에서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을 롤모델로 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이 등장했을 정도로 타 커뮤니티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그간의 성과를 자축했다.

한편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현철수 아시안 간전문센터 디렉터, 제임스 박 방사선전문의, 폴한 호흡기 내과 전문의가 커뮤니티 봉사상을 이날 수상했다.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유방암과 간염 바로 알기 캠페인인 ‘웍포맘’, ‘내가 보균자?’ 등을 진행, 총 7명의 암환자를 발견, 치료해왔다. 지난해 140명의 한인여성들이 무료 유방암 검진을, 1,700명의 한인들이 무료 B형 간염 혈액검사를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을 통해 받았다. 정신건강 캠페인 ‘마음도 건강검진 받으세요’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당뇨 캠페인 ‘헬시 유’캠페인을 추가, 진행하게 된다.

<최희은 기자>
마이클 마론 CEO(왼쪽부터)와 양희곤 메디컬 디렉터가 커뮤니티 봉사상 수상자인 제임스 박 방사선 전문의, 폴 한 호흡기내과전문의, 현철수 아시안 간전문센터 디렉터, 최경희 이사, 애덤 자렛 부사장가 함께 시상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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