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후 병무청장은 20일 "인기 배우 현빈씨가 해병대를 지원한데 대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20일 부산지방병무청을 방문, 정환식 부산병무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에게 훈시를 하면서 "최근 일부 연예인 등의 병역면탈 시도가 국민에게 질타의 시선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병역을 마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면서 "예외 없는 병역이행이 정착되고 병역면탈 방지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마감한 해병대 지원율이 4.5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병역을 자진이행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병무청은 이들의 애국심이 존중받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환식 부산병무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일 잘하고 국민감동 주는 부산병무청 건설’을 비전으로 정하고 우대받는 병역이행, 공정하고 청렴한 병무청, 즐거운 직장만들기 등 5가지 분야를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