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링턴, 헬리콥터 소음 규제

2011-01-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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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카운티 상공을 지나는 헬리콥터 소음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은 “헬리콥터 소음이 지난 몇 년간 주민들에게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매달 서 너 건 이상의 불평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규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카운티 정부는 특히 밤에 비행하는 헬리콥터의 높이를 더 올리도록 하는 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는 해상 1,200 피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페어링턴 등 일부 고도가 높은 지역은 이런 규제에도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편 주민들은 카운티 상공을 날아가야 하는 헬리콥터의 비행 목적도 분명하지 않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FAA(연방항공국)은 “헬리콥터의 50% 이상은 군용이고 또 다수는 의료용이기 때문에 헬리콥터 소리가 나면 그 지역이 안전하다는 뜻”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비행 목적은 알 필요도 없고 다만 소음 때문에 견딜 수 없다”며 즉시 해결해 달라는 입장.
이에 따라 FAA와 카운티 정부는 주민들의 불만을 공식적으로 접수하는 창구를 만들어 누적된 불만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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