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난데일 2개월 신생아 생활정보 사이트 매물로 나와

2011-01-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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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전국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인 ‘크레이그스리스트 (Craigslist)’에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한 가정집에서 신생아를 매물로 내놓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자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크레이그스리스트에는 ‘2개월된 여아 팝니다(2-month-old female for sale)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잠시 떴다가 사라졌다.
부모가 올린 것처럼 보이는 게시물에는 아이의 이름은 줄리엣(Juliet)이며 모든 예방 접종을 마친 상태이나 지금 형편상 더 이상 아기를 돌볼 수 없어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형편이 나은 집에 주기로 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게시물이 올라오자 몇몇 사람들이 즉시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제보했으며, 경찰은 즉시 크레이그스리스트에 연락을 취해 글을 올린 사람의 인터넷 주소(IP)를 추적, 7일 저녁 아이노바 훼어팩스 병원 뒤에 위치한 해피 하트 래인(Happy Heart Lane)의 한 주택에 대해 전격 수색을 실시,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수색 당시 이 집에서는 신생아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계속 수사 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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