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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감기 기승...병원마다 환자 넘쳐

2011-01-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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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 감기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이번 주 가장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돼 한인들도 감기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보건국은 지난달 25일 성탄절까지 독감 사망자는 없었지만 감기 입원환자가 255명에 달했고 주내 21개 카운티 가운데 10여 곳이 전년대비 감기환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감기환자가 증가하는 지역은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을 포함, 에섹스, 모리스, 패세익, 허드슨, 워렌, 서섹스 등이이다.

주보건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 주내 감기 입원환자는 614명, 독감 사망자도 21명을 기록했지만 감기 환자 신고 방식이 의료시설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학령기 아동의 독감 예방접종을 의무화한지 3년째인 주보건국은 독감시즌이 1월과 2월에 기승을 부리고 5월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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