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유행은 화이트·블랙 턱시도 수트

2010-12-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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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남성도 여성도 ‘턱시도 수트’ 스타일링이 유행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패션 디자이너들이 런웨이에 화이트 혹은 블랙 턱시도 재킷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지목하면서 할리웃 스타들이 앞 다투어 턱시도 수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이브닝드레스 대신 턱시도 패션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한 스타들도 있다.

디테일을 최대한 절제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세련된 남성을 떠올리게 하는 매니시한 매력이 턱시도 수트 패션의 포인트이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무채색 계열이 단연코 인기를 누리며 은은한 광택이 나는 패브릭이 절제된 도시 여성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적당한 피팅감이 돋보이는 스트레이트 팬츠와 함께 입는 턱시도 재킷은 마무리로 스마트해보이는 검은 뿔테 안경을 매치한다면 스타일리시하다.




캘빈 클라인이 선보인 블랙 턱시도 수트와 화이트 턱시도 수트는 전체적으로 핏이 살아있는 직선형 실루엣이 고급스러우면서 매니시한 매력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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