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덜레스 공항 메트로 역 건립지 선정 난항

2010-12-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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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레스 공항 메트로 역 건설 예정지 선정에 대한 논란이 비용에다 테러 위협 문제까지 겹쳐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공항 메트로 역을 터미널과 너무 가까이 설치하면 테러 위협에 이중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메트로 측과 교통 안전 관리국은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 관리국(Metropolitan Washington Airports Authority)의 주장대로 터미널 인근에 역을 설치하게 되면 공항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덜레스 구간 메트로 프로젝트의 고위 관계자는 역 건립지 선정에 앞서 정부의 교통 안전 담당 기관의 의견을 참고하기 위해 문의해 본 결과 메트로 역과 공항 터미널이 가까이 있으면 테러분자들의 관심을 더욱 끄는 목표물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항 메트로 역 건립지 선정은 비용뿐만 아니라 테러 위협 문제까지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반면 공항 관리국은 레이건 내셔널 공항은 메트로 역과 터미널이 인접해 있다며 테러 위협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주장에 의문을 표시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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