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주 방위군 근무 안돼
2010-12-21 (화) 12:00:00
동성애자들의 군 복무 사실에 대해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don’t ask, don’t tell)”는 국방부 정책을 폐지시키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통과돼 앞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히더라도 군 복무가 가능해졌으나, 버지니아 의회에서 이에 역행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주 하원의 밥 마셜 의원은 버지니아 주 방위군에 동성애자들의 복무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마셜 의원은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는 국방부 정책이 폐지되면 군 충원과 복무에 악 역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마셜 의원이 상정할 계획인 법안을 반대하는 측도 생겨나고 있다. 반대론자들은 주 방위군도 군의 일부라며 동성애자들의 군 복무를 금지시키는 것은 위헌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해 마셜 의원은 연방 헌법에서 주 방위군을 충원하는 권한은 주에 위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마셜 의원은 동성애 결혼을 금지하는 2006년 주 헌법 수정을 지지한 바 있으며 버지니아 의회에서 가장 보수적인 정치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