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교원노조 “내년에 3% 봉급 인상” 강력 요구
2010-12-11 (토) 12:00:00
버지니아주 교원 노조가 공립학교 교직원들의 봉급을 내년에 3% 인상하라며 의회 압박에 나섰다.
지난 3년 동안 10만여명에 이르는 버지니아주 교육 관계자들의 봉급이 오르지 않았으며 예산 축소 때문에 오히려 일자리가 줄고 봉급이 삭감되고, 보험료는 인상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는 교원 노조는 “공공 교육 예산이 축소된 상황에서 약 1억1,000만달러의 지출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작은 시도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버지니아교육협의회(VEA)의 발표에 의하면 버지니아주 공립교 교사는 일년에 평균 4만9,999달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은 전국 평균 보다 약 5,500달러가 적은 액수다.
반면에 약 5,000개의 교육 관련 일자리가 축소되고 학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교사들이 훨씬 가중된 업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 관계자들은 “주 정부가 부족한 예산 때문에 긴축 재정을 하느라 고심하는 것은 알지만 교사들이나 교직원의 봉급을 삭감하는 것은 보다 좋은 인력을 충원하는데 걸림돌이 될 뿐”이라며 “교사직이 점차 흥미롭지 못한 직업으로 전락하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