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스퀘어 새 전성기 구가
2010-12-08 (수) 12:00:00
뉴욕의 중심인 타임스퀘어가 관광객 증가와 경기 회복, 30년간에 걸쳐 진행된 재개발 등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 부동산 섹션에서 보도했다.
NYT는 최근 42스트릿 8애비뉴에 완공된 40층 글래스빌딩이 “30년 재개발 사업의 방점을 찍는 프로젝트”라며 “80년대만 해도 심야영화와 성인물 상영관이 즐비하고 매춘부와 마약상이 횡횡하던 이 지역이 완전히 다시 태어났다”고 묘사했다. 부흥의 시작은 4개의 초고층 빌딩 계획이 마련된 80년부터다. NYT는 뉴욕시에는 더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가 힘들다는 일부의 우려와 두 번에 걸친 불경기를 이겨내고 3명의 시장을 거치면서 꾸준히 재개발이 이루어왔다고 평했다. 이같은 장기간의 노력으로 93년 이후 74%의 관광객이 증가했고 브로드웨이 쇼 관객도 연간 1,200만명으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대형 의
류 소매점들이 속속 입점하며 샤핑의 중심지로 변화했다.
이같은 부흥기를 반영하듯 올 연말 브로드웨이는 ‘스파이더 맨’을 비롯해 무려 19개의 오리지널 뮤지컬 대작들이 막을 올리며 야심찬 2011년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원작을 각색한 작품과 달리 오리지널 뮤지컬은 훨씬 많은 제작비가 투여된다는 점에서 브로드웨이 프로듀서들이 관광객 경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원영 기자> 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