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샤핑 현금 써야죠”
2010-12-07 (화) 12:00:00
▶ 전미 소매협 조사, 샤핑객 72.4% 데빗카드 등 이용 응답
연말 샤핑객들이 크레딧 카드 사용보다는 현금이나 데빗카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아메리카스 리서치 그룹을 인용, 보도한바에 따르면 지난 블랙프라이데이때 크레딧 카드를 이용한 샤핑객은 전체의 16.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9%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또 전미 소매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연말 할리데이 시즌 샤핑객들의 72.4%가 현금이나 데빗카드, 체크를 이용할 계획이며, 27.6%가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조사가 시행된 이후 최저치다.
이같은 소비 패턴의 원인은 계속된 불황으로 충동구매를 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이 크레딧 카드보다는 현금이나 데빗카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늘어가는 빚과 곤두박질 친 크레딧으로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샤핑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들어 크레딧 카드 업체들이 카드 발급 기준을 까다롭게 강화한 것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한편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기간 동안 샤핑객 당 평균 샤핑액은 375달러34센트로 이는 지난해 343달러31센트에 비해 약 18달러 늘어났으며 전체 샤핑액은 450억 달러이다. 올해 할리데이시즌 샤핑은 지난해 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희은 기자> 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