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비자 지갑 열었다, 11월 소매매출 전년동기비 6% 증가

2010-12-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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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내 주요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톰슨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1년 이상 점포를 운영한 27개 소매체인점들은 11월 매출 증가율이 6%에 달해 작년 11월 매출이 0.5% 증가한 것과 비교, 크게 증가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3일 보도했다. 온라인 업체들의 매출 역시 크게 늘었다. 소매업체들은 11월 내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벌였으며 특히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연중 최대 쇼핑대목으로 꼽히는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대다수 업체들이 대폭 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성공했다.
미국 캐주얼의류 브랜드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의 경우 11월 매출은 22%나 늘었고 백화점업체 JC페니는 9.2% 증가했다.

이밖에 코스트코 9%, 메이시스가 6.1%, 삭스 5애비뉴가 5.3%, 콜스 6%, BJ 5% 등 주요 대형 마트와 의류체인점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매출 증가가 지지부진한 고용 상황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회복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소비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이번 주 내년 경기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박원영 기자> 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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