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값 ‘뚝’ 매입 ‘적기’

2010-12-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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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티트랙, 차압주택 32%. 압류매물 41%까지하락

최근 일부 주택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낮아져 주택 매입의 적기로 평가되고 있다.

리얼티트랙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국 차압주택 평균가격은 일반 주택판매 가격에 비해 32% 떨어졌다. 게다가 은행압류매물(REO)은 41%까지 떨어져 거의 절반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상황. 은행압류매물 수는 11만4,000채다. 지난해 대비 올해 3분기 일반 주택 판매 가격은 25% 떨어졌다.

일반 주택 판매 가격은 지난 2분기 대비 6.4% 상승한 상태로 3분기 전국 평균은 25만달러다. 차압, 은행압류 매물, 숏세일 등 헐값 주택가격은 2.5% 떨어져 17만 달러.특히 이 같은 헐값 주택가격 하락은 첫 주택구입자에게 해당되던 세재 해택이 끝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차압 주택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저가 매입물을 구입함으로써 기존 주택의 유틸리티, 난방비 등을 절약할 수 있음에도 여전히 부동산 구입 희망자들은 망설이고 있다.

전미부동산협회의 로렌스 윤 경제전문가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은 주식시장이 떨어진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사람들은 가격이 더 떨어질지를 살펴보면서 구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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