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이버 먼데이’ 소비 늘었다

2010-12-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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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작년보다 15~21%

미국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 먼데이’에도 소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릿저널(WSJ)은 초기 집계 결과 올해 사이버 먼데이였던 29일 소비지출이 작년보다 15∼21%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고 30일 보도했다.

이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였던 지난 25, 26일의 온라인 판매 증가율을 넘어서는 수준이어서 주목된다.온라인 리서치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25∼26일 양일간 온라인 쇼핑객들은 11억달러를 지출해 작년 9억1,300만달러보다 15%가 늘었다. 이런 매출 증가는 무엇보다 온라인 쇼핑몰과 각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들이 제품 가격을 대폭 할인하면서 네티즌들을 유혹한 덕분으로 풀이된다.장난감 판매업체 토이즈러스 같은 업체들은 온라인에서 제품 가격을 60%나 할인햊고 무료 배송까지 실시했으며, 아마존닷컴은 47인치 TV를 599달러에 판매해 아침 일찍 품절되기도 했다.하지만 올해 사이버 먼데이의 가격 할인폭은 작년 47%에 비해 다소 낮은 4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할인폭이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업계에서는 소비지출이 살아나는 신호가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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